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전 세계 비상이 걸렸다. 그 시기를 예측해 보면 뜨거운 올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또다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 이번에 발견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전염성으로 전 세계를 코로나의 두려움에 빠뜨릴지 알아보자.
FLiRT 라 불리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추운 겨울 코로나가 유행하던 때에 우리는 독감의 유행과 맞물려 고열이 날 때마다 두 번의 괴로운 코 검사를 해야만 했다. 그만큼 겨울철 코로나 유행은 지독하기만 했는데, 올 여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변종 FLiRT의 경우, 지난겨울 유행했던 부모 바이러스인 JN.1 보다 전염성이 약 20%나 더 높다고 한다.
이번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감염 환자는 미국 전역에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그에 반해 지난 겨울 80% 이상의 환자를 감염시킨 JN.1은 16%에 그치고 있어, FLiRT 변종 바이러스가 위세가 무섭다.
FLiRT의 전염성이 무서운 이유는,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확산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3월 말에는 추정 감염율이 4%에 불과했지만 단 한 달 만에 28.2%까지 감염률이 치솟았다.
변종 바이러스 FLiRT의 증세
다행이도 이러한 높은 감염률과 달린, 새로운 돌연변이인 FLiRT는 기존의 오미크론 감염 증세에 비해 심각한 증상을 보이진 않는다는 것이 그나마 안심할 부분이다. 또한 작년 겨울 유행한 변이에 쓰이는 백신에서 계속해서 잘 반응하기 때문에 예방접종만 잘한다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몸살, 근육통, 두통, 인후통, 콧물, 메스꺼움, 구토, 미각 또는 후각 상실등이다.
특히 여름에는 사람들의 면역력이 조금 더 떨어지고, 고령자와 노약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감염률이 올라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증상이 심하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라 할지라도 노약자, 유병자의 경우에는 심각한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사망했던 이들을 보면, 대부분 매우 나이가 많거나 면역력이 이미 저하되어 있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변종 FLiRT 예방접종 효과와 시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성이 줄어들면서 백신 접종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하지만 노약자의 경우 절대로 정부 보건 당국이 권고하는 코로나 예방 접종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지금도 여전히 그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65세 노인이라면 백신 접종 후 최소 4개월이 지난 경우 업데이트 백신을 맞아야 하며, 백신 접종을 한 지 6개월이 지난 모든 연령대에서 최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네 병원에서 자신의 코로나 접종 시기를 확인하여, 시일을 놓치지 않고 접종하도록 하자. 연로한 부모님이 계시다면 자식이 대신 예약 후,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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